2월 19일 서울극장.
이벤트 응모 당첨이 되어서 보고 왔다.
정식 개봉은 2월 20일. 목요일. 오늘이다.
시사회 영화치고는 앞부분에 광고나 예고 영상없이 바로 영화가 시작해서 신선했다.
다른 것에 눈이 피로하지 않게 하고 오직 영화에만 집중할 수 있더라고.
개봉 이후에는 이러지 않겠지? 싶기도 하고.
서울극장이 원래 광고가 없는 극장인가? 싶기도 했지만 아는 것이 없으니 이만 접고.
영화는 사설 정보지인 찌라시로 인해 승승장구하던 여자 연예인이 죽음을 맞이하자
데뷔 이후 줄곧 그녀를 위해 뛰어다니던 매니저가
소문의 근원을 찾아내기 위해 몸 사리지 않고 뛰어다니다
권력과 정면으로 부딪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말 이 영화 속 매니저 우곤은 뛰어 다닌다.. 뛰고 또 뛴다. 오지기도 뛴다.
마치 저 앞에 있는 사람 이름표 떼려고 뛰어 다니는 런닝맨 멤버들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뛴다.
앉아서 관람하는 내 허벅지가 찌릿해질 정도로 뛴다.
뛰기만 하면 다행이지.
맞고 구르고 맞고 구르고.
짠내의 삼박자 맞고 구르고 달리고.
혼자서 다 한다.
그러니까 런닝맨에도 출연해주면 좋겠다.
올 해의 영화상에 '고생고생생고생사서고생 부문'이 있으면 김강우씨 주고 싶다.
영화가 살짝 늘어지거나 심각해질 참이면 고창석씨와 정진영씨가 분위기를 전환시킨다.
전작에서 '살려는 드릴게'라는 명대사로 대중을 사로잡은 박성웅씨는
이번에도 그 카리스마와 싸늘한 목소리 연기로 관객을 쥐었다 폈다 한다.
영화는 딱히 불만이 없게 만들었다.
마지막 즈음에 똑똑한 관객이나 영화에 몰입한 관객이라면 누구나 눈치채고 있었을 내용을
한 번 더 강조한 것이 조금 아쉽다면 아쉬울까.
15세 관람가에 걸맞게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장면은 없지만 폭력성은 좀 있다. (임산부는 주의)
그래서 그런지 여자보다 남자 관객의 만족도가 좀 더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중간 중간 웃음이 나오는 장면에서도 여성 관객보다는 남성 관객의 반응이 빠르고 좋았다.
지난 시사회 평을 보고 온 관객들이 많아 보였고,
영화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온 관객들도 많았다.
영화가 끝나고 나올 때도 관객들에게서 불만이나 아쉬움섞인 말들이 들리지 않은 걸 보면
같이 관람한 관객들도 영화에 보통 수준 이상으로 만족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장르가 드라마,범죄,스릴러? 라지만
오히려 액션,코미디,풍자,올림픽 장르이지 않을까?
달리고 - 육상, 스피드 스케이팅
구르고 - 체조
넘어지고 - 소치 빙상장
때리고 - 복싱
정보 주고 받고 - 축구
메일(mail) 주고 받고 - 소치 쇼트트랙 3000m계주 (본 사람은 안다)
야구 (본 사람만 안다)
올림픽 감상엔 치킨이 진리다. (본 사람은 알지)
그리고 헌혈 장려 영화다.
이 영화
대한민국에서 자판 좀 두드리거나 SNS 좀 하는 네티즌,
카톡이나 문자, 메일, 각종 채팅창에서 찌라시 좀 받아 본 사람들이나
연예인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한 번 혹은 그 이상 봐도 괜찮을 영화다.
음모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
정식 개봉은 2월 20일. 목요일. 오늘이다.
시사회 영화치고는 앞부분에 광고나 예고 영상없이 바로 영화가 시작해서 신선했다.
다른 것에 눈이 피로하지 않게 하고 오직 영화에만 집중할 수 있더라고.
개봉 이후에는 이러지 않겠지? 싶기도 하고.
서울극장이 원래 광고가 없는 극장인가? 싶기도 했지만 아는 것이 없으니 이만 접고.
영화는 사설 정보지인 찌라시로 인해 승승장구하던 여자 연예인이 죽음을 맞이하자
데뷔 이후 줄곧 그녀를 위해 뛰어다니던 매니저가
소문의 근원을 찾아내기 위해 몸 사리지 않고 뛰어다니다
권력과 정면으로 부딪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말 이 영화 속 매니저 우곤은 뛰어 다닌다.. 뛰고 또 뛴다. 오지기도 뛴다.
마치 저 앞에 있는 사람 이름표 떼려고 뛰어 다니는 런닝맨 멤버들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뛴다.
앉아서 관람하는 내 허벅지가 찌릿해질 정도로 뛴다.
뛰기만 하면 다행이지.
맞고 구르고 맞고 구르고.
짠내의 삼박자 맞고 구르고 달리고.
혼자서 다 한다.
그러니까 런닝맨에도 출연해주면 좋겠다.
올 해의 영화상에 '고생고생생고생사서고생 부문'이 있으면 김강우씨 주고 싶다.
영화가 살짝 늘어지거나 심각해질 참이면 고창석씨와 정진영씨가 분위기를 전환시킨다.
전작에서 '살려는 드릴게'라는 명대사로 대중을 사로잡은 박성웅씨는
이번에도 그 카리스마와 싸늘한 목소리 연기로 관객을 쥐었다 폈다 한다.
영화는 딱히 불만이 없게 만들었다.
마지막 즈음에 똑똑한 관객이나 영화에 몰입한 관객이라면 누구나 눈치채고 있었을 내용을
한 번 더 강조한 것이 조금 아쉽다면 아쉬울까.
15세 관람가에 걸맞게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장면은 없지만 폭력성은 좀 있다. (임산부는 주의)
그래서 그런지 여자보다 남자 관객의 만족도가 좀 더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중간 중간 웃음이 나오는 장면에서도 여성 관객보다는 남성 관객의 반응이 빠르고 좋았다.
지난 시사회 평을 보고 온 관객들이 많아 보였고,
영화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온 관객들도 많았다.
영화가 끝나고 나올 때도 관객들에게서 불만이나 아쉬움섞인 말들이 들리지 않은 걸 보면
같이 관람한 관객들도 영화에 보통 수준 이상으로 만족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장르가 드라마,범죄,스릴러? 라지만
오히려 액션,코미디,풍자,올림픽 장르이지 않을까?
달리고 - 육상, 스피드 스케이팅
구르고 - 체조
넘어지고 - 소치 빙상장
때리고 - 복싱
정보 주고 받고 - 축구
메일(mail) 주고 받고 - 소치 쇼트트랙 3000m계주 (본 사람은 안다)
야구 (본 사람만 안다)
올림픽 감상엔 치킨이 진리다. (본 사람은 알지)
그리고 헌혈 장려 영화다.
이 영화
대한민국에서 자판 좀 두드리거나 SNS 좀 하는 네티즌,
카톡이나 문자, 메일, 각종 채팅창에서 찌라시 좀 받아 본 사람들이나
연예인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한 번 혹은 그 이상 봐도 괜찮을 영화다.
음모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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