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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문득

몸이 아프거나 마음이 힘들 때 제일 먼저 내려놓게 되는 건 팬생활.
미련도 없이 어느 날 그냥 그만두게 된다.
잘 가던 시계가 멈추는 것처럼.

그러면서도 어쩌다 보게 된 사진이나 영상으로 위로를 받고. 

나는 잠시 멈추었지만 너는 그대로 계속 살아 주니까
마치 언젠가 만나게 될 것을 기약하고 사는 것처럼 너는 내게 다시 삶의 낙이 되어주고.

아예 마음이 멀어지는 경우는 아주 드물어서
에너지가 채워지면 멈추었던 것도 잊고 다시 마음에 너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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