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30) 썸네일형 리스트형 4월 7일 (악꼬 런닝맨/ 준수 아라몬드/ 김강우 골크 제발회/ 병희 바람의 나라 외) 1. 악꼬가 런닝맨 촬영을 하고 있다. 트윗에 사진이 뜨는데 하나 같이 벚꽃잊에 귀염둥잊이라 '귀여워 쥬금' 이라는 말을 경험할 수 있었다. 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이주너 귀여워 쥬금ㅠㅠㅠ 봄꽃같은 이주너. @BongBongEGi 저는 원래 아메리카노 못 마셔여어어어~! 바닐라라떼 같은 것만 마셔여 ㅠㅠ 래써ㅠ^ㅠ @season_teddy 개한테 휘둘리고 모든걸 다 잃은 표뎡... 2. 아라몬드가 시중에 풀렸다. 이마트와 삼육두유 거래처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 집 근처 이마트는 감감 무소식. 아라몬드야 어서 만나자.ㅠㅠ 김준수효과는 무섭다. 아라몬드 먹는 게 티켓팅급이야. 누구 제 아라몬드 못봤어여? 네? 제 아라몬드요. ㅠㅠ 이렇게 생겼는데 ㅠㅠ +) 아라몬드 CF가 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억이 아닌 과거 그러고 보니 이노돌을 제대로 들은 건 작년 10월. 뮤직비디오를 그때 처음 봤으니까. 뮤비 속 잊쁘니는 나를 설레게 하는데 눈을 덮는 앞머리와 다리 짧고 엉덩이 있어 보이는 바지와 촌스러운 노래는 아.. 이건 아니지 않아? 라는 생각을 하게 했었다. 하.니.뿐.은 노래도 별로요. 의자도 별로요. 다만 의자에 앉아서 이래도 너가 안빠지고 버티겠냐? 라는 듯한 온몸을 더듬는 손길에는 저거 괜찮다 싶더라고. 한동안은 비주얼 구경한다고 음악방송 찾아 가며 봤지만 지나고 나니 다시 들을 노래는 아니다. 작년 5월에 제목만 듣고 피식했었는데. 그때 피식 안하고 반응했으면 인생이 지금보다 힘들었을까? 떴그 보면서 눈 부릅뜨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귀여워 검색을 계속했다면 인생의 고달픔이 지금보다 더했을까? 엉덩이에 꼬리.. 아이돌팬들은 몸에서 사리가 나오지 않을까. 참고 또 참고. 다스리고 또 다스리고. 에라이. 개똥같은 기획사들. 아이돌은 기획력 없는 기획사가 문제, 배우는 나만 바라보라는 공식카페가 문제. 그런 이야기가 있었다. 한창 동기방기를 좋아하던 시절, 일본 진출한다고 한국활동이 대폭 줄어 들던 그 시기에 일본에만 가면 꽃이 피던 멤버들. 그건 마치 정성스럽게 물 주고 햇볕주고 해서 꽃 피워 놓았더니 '너는 매일 볼 수 있으니까 내가 좀 빌려가자' 해서 꽃 피자 마자 빌려간 친구 같은 기분이었지. 한참 예쁠 시기에, 미모에 물이 오른 시기만 되면 일본 활동이나 해외 활동만 한다고 아쉬워하던 그 시절의 팬들이 있었지. 빛돌이들에게 잠깐 눈길 주던 그 시기에도 명불허전 시망이라고 어찌 꽃 필 때 데리고 가냐고 원망하던 팬들이 있었고. 지금은 잊쁘니를 두고 그런 생각을 하는 팬들 사이에 내가 있다는 것. 이래저래 한국 아이돌 기획사 기획력은 시망급인지. 엔화 벌이라는 오명을 평생 벗을 수는 없을 것 같다. 잊쁨에 물이 오른 똥.. 신기한 건 분명 누구 한 명을 두고 우쭈쭈 모드로 시작한 것이 늘 나머지 사람들까지 두루두루 챙기게 된다는 것. 그렇다고 애정이 폭발하는 것은 아닌데 다른 멤버들에게도 애잔한 감정이 생긴다는 것. 가끔씩은 우쭈쭈하는 똥강아지들보다 한 번 더 눈길을 주기도 한다는 것. 그래서 늘 하드가 힘들어 하나 봐. 오래간만에 폴더 정리하다가 문득. 갈까 말까 할 때는 가야 한다. 얕은 팬심 걱정하며 갈까 말까 할 때는 가자. 준기를 보러 갔다가 진욱이를 보고 남길이를 보러 갔다가 주배우를 본다. 갈까 말까 할 때는 가야하는 것이 만고의 진리. ㅋㅋㅋㅋㅋㅋㅋ 내일부터 연말까지 콘서트가 기대되어서 그러는 거 맞습니다 맞고요.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