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제이와이드 컴퍼니 직원들이 오민석 팬 알기를 을로 알고,
하루는 고양 꽃박람회 사회자로 나선 아나운서가 김준수 팬들 알기를 을로 알고.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지 못한 상태로 예의를 갖춘 상대방을 하대하는 것은 자신의 무지함을 드러내는 것과 같다.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한 채로 막말을 하는 행동 자체가 예의와 배려의 결여를 드러내는 것이라는걸.
상대방을 높임으로써 덩달아 자신이 높여진다는걸, 모르고 한 행동이라면 안타깝고 알고 한 행동이라면 어리석다.
이후 본인과 팬들의 입장을 대변해 그릇된 행동을 한 사회자에게 사과를 요구한 준수와 씨제스 측의 행동은
현장에서 모욕감을 경험한 팬들과 시민들에게 충분한 위로가 되어주었다.
이는 사과를 요구한 팬의 말에 아직까지 답변이 없는 모 소속사의 행보와는 확연하게 다른 처사다.
보고 배워야 할 부분에서는 제대로 보고 배워야 함이 옳다는 걸 깨달았으면 한다.
참고 기사 :
[기자수첩] 김준수 ‘격분’ 잔칫집에 잿밥 뿌린 박상도 아나운서 막말
http://entertain.naver.com/read?oid=215&aid=0000296020&lfrom=twitter&spi_ref=m_entertain_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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